[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 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4일 관내 노인 건강증진 프로그램인 ‘건강업(UP) 프로젝트(2회차)’를 운영했다. ‘건강업(UP) 프로젝트’는 2024년 마을건강복지사업에서 선정된 마을특화사업으로, 올해 4월부터 건강체조 교실을 운영해 왔으며 이를 통해 관내 노인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건강업(UP) 프로젝트(2회차)’는 장곡동 행정복지센터 3층 강당에서 운영됐으며 관내 노인 30여 명이 참여했다. 한국자격인증교육원 시니어 교육 강사인 권지호 강사가 건강 박수 7가지, 백업봉 근력운동, 실버 댄스, 스트레칭 등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는 체조 동작을 교육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93세 어르신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어르신은 “교육에 참여하기 전에는 몸이 약해서 건강 체조를 할 수 있을지 걱정했었는데 참여해 보니 쉽고 유익했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건강업(UP) 프로젝트’ 사업은 추가로 2회 더 운영될 예정이며, 향후 일정은 장곡동 맞춤형복지팀(031-310-6843)으로 문의할 수 있다.
천덕자 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참여 어르신들의 열렬한 반응 속에 프로그램을 잘 마쳤다”라며 “사업을 도와준 소속 위원과 유익한 강의를 해준 강사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도영찬 장곡동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참여자들의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됐길 바라고, 앞으로도 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노인의 보건ㆍ복지에 지속적인 관심을 두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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