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비전아카데미 26차 강의

정운찬 전 국무총리 초청강사로 나서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3/07/03 [17:15]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3/07/03 [17:15]
시흥시비전아카데미 26차 강의
정운찬 전 국무총리 초청강사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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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과 경제 민주화’에 열강주간시흥 부설 시흥시비전아카데미(원장 정재원)는 지난 6월 10일 정운찬 전 국무총리를 초청강사로 모셔 제6차 강의를 진행했다.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컨퍼런스 홀에서 진행된 이날 강의는 한영수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시흥지역 CEO 80여명의 회원들이 자리한 가운데 ‘동반성장과 경제 민주화’라는 내용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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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한 회원들 간의 서로 간에 정겨운 인사를 시작으로 진행된 이날 강의에서 동반성장 연구소 정운찬 이사장(전 국무총리)는 “동반성장과 경제 민주화가 매우 중요하며 최근 많이 사용하고는 있으나 이를 정의하는 사람은 없는 것 갔다.”라고 말하며 쉽게 말해 “더불어 함께 잘살자 라는 것이다.”라며 “경제 성장을 해치지 않고 분배를 골고루 하자는 것으로 강자들의 것을 빼앗아 약자들에게 나누어 주는 것이 아니고 규모를 크게 하여 분배를 공정하게 하자는 것이다.”라고 비교적 간결하게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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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이사장은 동반성장은 균형을 이루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서울대 총장시절 서울대에 진학하는 학생이 서울에 너무 집중되어 있어 이를 해소하기위해 지역균형선발을 시도한 적이 있으며 남녀의 균형을 위해 학생처장을 여성으로 임명하는 것 등이 바로 동반성장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정운찬 이사장은 개성공단을 활성화는 것도 납북 간 동반성장이며 국가 간에도 동반성장이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하고 얼마 전 중국에 방문 했을때 중국에서도 “한국과 중국이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하자는 말을 들었다.”라며 동반성장이라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설명했다.정 이사장은 경제 민주화에 대해서는 “기업은 노동자가일을 안 해도 먹고살 수 있을 만큼의 최저 생계비를 확보해 주어야 하며 좋은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 져야 하는 것이며,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발주량 임의조정, 납품가 후려치기, 어음결재 선호, 중소기업인력 대기업으로 끌어가는 일 등 불공정거래를 없애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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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경제민주화는 동반성장을 하기 위한 수단이며 동반성장은 넓은 개념으로 봐야 한다고 역설하고 동반성장을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경제의 밝은 것을 더 밝게 하고 어두운 곳은 덜 어둡게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운찬 이사장은 한국경제에 대해 밝은 것은 한국이 50-20클럽에 가입한 것이라며 세계 7번째로 5천만명 인구에 국민소득 2만 달러를 달성한 것이고 또 신용평가 기관에서 한국의 신용도를 중군이나 일본보다 높게 정하고 있다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 경제의 어두운 면에 대해서는 “경기 침체가 너무나 심해졌다.”라며 주변에 소상인들의 폐업이 너무나 많아 졌다고 설명했으며 성장 잠재력이 떨어진 것이라며 “대기업이 돈은 많으나 첨단기술이 없다.”라며 핵심 기술 등 투자 대상을 공급해줄 필요가 있다며 개발 중심의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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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이사장은 동반성장을 위해서는 대기업들의 초과 이익을 중소기업에 분배할 수 있도록 초과이익 공유제 등을 도입해야해야 하며, 정부조달청 발주부터 중소기업에 직접 발주 할 수 있도록 하는 중소기업 위주의 정책이 필요하고 지금은 잘 지켜져 가는 것으로 보이지만 중소기업 적합업종에 대해 강력하게 규제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이밖에도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해 고교생들의 취업의 문을 낮추고 서민들을 위한 정책을 펴야하며 중소기업들이 탄탄하게 기반을 다져 갈 수 있도록 연구개발 자금을 중소기업으로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 중심의 정책을 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임금이 대기업의 75%~80%의 수준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해서 유능한 인재들이 중소기업으로 유입되어 여유로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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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정 이사장은 “대기업들이 그동안 혜택으로 장기간 얻은 이익금을 중소기업에 나눠주어야 하며 이런 정책 등을 통해 동반성장을 이뤄내야 하며 이것이 경기 침체 속에서 양극화를 줄여갈 수 있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질의 응답시간에는 다양한 질문들을 주고받으며 정운찬 이사장과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어 갔으며 강의가 끝난 후에는 모두 기념촬영을 하며 정 이사장의 시흥방문에 대한 고마운 마음도 전하며 26차 강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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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강의에 앞서 정운찬 이사장은 김윤식 시흥시장, 정재원 아카데미 원장, 박영규 주간시흥 대표 및 주간시흥 관계자과 함께 한영수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총장이 마련한 간담회에 참석했으며 학교 주요 시설 투어에 이어 저녁 만찬을 같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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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비전아카데미는 다음달 27차 강의를 오는 7월 8일(둘째주 월요일 우후7시)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컨퍼런스 홀에서 성공사관학교 서필환 교장을 초청하여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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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필환교장 13/07/08 [02:00] 수정 삭제  
  SSKK 가 무슨 말인지 아십니까? 어느 교수님이 신문에 기고된 글속에 표현을 했는데 경직된 조직. 뭔가 안되는 조직의 단어 시키면 시키는 대로 까라면 까라는 대로 이렇게 하면 안됩니다. 자율성을 발휘하고 스스로 솔선수범하며 쓸데없는 일 하지 말고 가치있는 일이나 제대로 해!
관리자 13/07/09 [09:48] 수정 삭제  
  시키면 시키는 대로, x라면 x라는대로 라는 말의 앞자를 따서 만들어진 것이 sskk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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