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시흥시는 청소년이 즐겁고 청소년이 존중받는 ‘제2회 시흥시청소년의날’ 기념행사를 지난 11일 시흥시청소년수련관 앞마당과 은행동 상가 거리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청소년의날 기념행사는 시흥시청소년수련관 앞마당에서부터 은행동 신명아파트까지 은행동 상가 거리를 축제의 장소로 구성돼 진행됐다. 특히 지역사회가 청소년을 존중하고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아 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형성됐다.
시흥시청소년의날 기념행사는 지난 2022년 12월 22일에 제정된 ‘시흥시 청소년 기본조례’ 제17조에 따라 매년 5월 둘째 주 토요일로 지정된 청소년 주간을 기념하고자 진행됐다. 이는 지역사회의 청소년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하는 행사로 올해로 두 번째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문정복 시흥시(갑) 국회의원, 이상기 시흥시 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여러 내빈이 참석해 시흥시 청소년을 응원하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애정을 담아 시흥시 청소년을 위해 힘쓰는 모범청소년과 청소년지도자 30명에게 경기도지사상(5명), 시흥시장상(20명), 시흥시의장상(5명)을 시상했다.
아울러, 지난 2022년 시흥시 청소년 기본조례 제정에 앞장선 시흥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 위원 5명(시흥시의회 김선옥 위원장, 김수연 부위원장, 이봉관 의원, 윤석경 의원, 박소영 의원)을 ‘시흥시명예청소년지도자’로 위촉했다. 이번 위촉은 11호부터 15호까지 이뤄졌으며, 시흥시청소년재단은 임병택 시흥시장을 1호로 관내 청소년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는 지역 내 인사를 ‘시흥시명예청소년지도자’로 위촉하고 있다.
기념행사는 신나는 라틴 타악 퍼포먼스팀 ‘라커퍼션’의 리듬을 시작으로, 다양한 체험 거리와 청소년 정책 사항 및 정보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됐으며,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한 12개의 체험 부스는 지역주민을 위한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아울러, 퍼포먼스와 버블 마술쇼 등 거리공연과 청소년수련관 내 한울림관 무대에서는 청소년 문화예술 16개 동아리가 준비한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시흥시청소년재단 관계자는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시흥시청소년의날 기념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존중받고, 청소년들의 잠재력을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시흥시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행복하고, 존중받는 건강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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