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는 ‘2024 시흥 올해의 책’ 최종 선정을 위한 마지막 단계로 4월 11일부터 25일까지 온ㆍ오프라인을 통해 시민 투표를 진행한다.
‘시흥 올해의 책’은 사회적 독서 및 문화적 체험을 공유하는 범시민 독서 운동으로, 시민들의 추천과 투표로 올해의 책을 직접 선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 2월부터 한 달여 기간 동안 9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총 1,015권의 도서를 ‘시흥 올해의 책’ 후보 도서로 추천했다. 이후, 1ㆍ2차 회의 및 선정위원회를 거쳐 최종 후보 도서가 3배수로 선정됐다.
마지막 관문인 시민 투표를 통해 ‘2024년 올해의 책’이 최종 선정되며, 투표는 도서관 누리집과 모바일 앱, 또는 공공도서관 내에 비치된 투표 보드를 통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1인당 아동도서와 일반도서 분야별로 최대 2권까지 중복투표를 할 수 있다.
중앙도서관에서는 4월 중에 올해의 책이 최종 선정되면, 5월 중에 시민들을 초대해 올해의 책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선포식 행사를 기점으로 연말까지 북콘서트 및 도서관별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시흥시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한 해 동안 지역사회가 함께 읽을 책을 선정하는 올해의 책 투표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며, 이번 사업이 책 읽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사회의 독서문화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올해의 책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도서관 누리집 공지 사항을 확인하거나, 중앙도서관(031-310-520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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