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김윤식)가 배곧신도시 공동주택용지를 추가분양 한다.
현재 배곧신도시 내에는 6개의 민간분양 공동주택용지가 남아 있다. 매각예정인 공동주택용지는 B2, B4, B9, B10, B11, B12블럭이며 B2블럭은 월곶항과 인접하여 경관이 우수하고 B4~B11블럭은 중심상업용지와 중앙공원이 인접해 있어 경관과 생활편의성이 매우 높다. B12블럭은 정왕동 옥구공원과 접해 있어 쾌적한 주변 환경이 우수한 위치에 있다.
지난해 11월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을 시작한 SK VIEW와 호반 베르디움 아파트 시범단지(2,856세대)의 경우 계약률은 현재 75%에 달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새 정부의 부동산 4.1 대책의 영향이 더해져 6월까지 80%이상의 계약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흥․안산지역의 아파트 분양시장은 새 정부의 주택시장 활성화 대책과 봄 이사철에 접어들면서 수요가 움직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에 연말 분양을 시작한 안산지역의 대우레이크타운 분양이 마감되어 이달 말 폐관할 예정이고 분양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었던 배곧신도시 시범단지도 꾸준히 계약률이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서울대 시흥캠퍼스 조성의 경우 투자자의 투자제안으로 인해 활기를 띠고 있으며 늦어도 5월중으로는 사업참여자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배곧신도시는 수도권 서남부 송도 맞은편에 위치해있고 면적은 490만㎡ 규모로 서울 여의도의 약1.5배의 면적이다. 계획인구 규모는 56,000명이며 2016년까지 조성이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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