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리안위성 2A호 2024.02.28 ©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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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박승규 기자] 2024년 2월 28일 5시 예보를 해설한 오늘날씨입니다.
오늘날씨는 매일 07시에 업로드됩니다.
지역별 더 자세한 날씨는 기상청 날씨누리와 기상청 날씨알리미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기상청 오늘날씨 예보분석관 이필우입니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큰 하루입니다.
아침에는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고 낮 동안 다시 영상으로 오르겠는데요. 현재 눈이 쌓여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도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고, 건강관리에도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강원동해안과 경상권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겠는데요. 물결이 낮아 보이더라도 갑작스럽게 파도가 넘칠 수 있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춘천 -2도, 대구 -1도, 대전 0도 서울 2도로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으로 내려가겠고 낮 기온은 서울 9도, 대전과 대구 11도 부산 13도로 대부분 영상권으로 오르겠습니다.
이어서 오늘날씨,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기압계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동쪽에 고기압이 위치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동해북부해상에 중심을 둔 고기압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우리나라는 그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습니다.
이어서 기온 전망입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대부분 지역이 영하에서 출발하고 있는데요. 경기북부와 강원내륙, 경북내륙은 -5도 이하로 내려가 제법 춥습니다.
반면 낮 동안은 기온이 오르면서 중부지방은 영상 5도 이상 남부지방은 10도 이상까지 오르겠습니다.
기온이 영상과 영하를 오르내리며 쌓인 눈도 녹았다 얼었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많은 강수로 인해 지면이 아직 습한 가운데 현재 눈이 쌓여있는 강원도와 경북북부 제주도산지와 일부 수도권을 중심으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까요.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고요. 또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내륙을 중심으로 10~15도로 크게 벌어지겠으니 건강관리에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너울 전망입니다.
강원동해안과 경상권해안에는 동해상에서 만들어진 너울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는데요. 낮은 물결이 해안으로 다가오며 갑자기 높아지고 때로는 해안 위로 넘치기도 하는 것이 너울의 특징입니다.
오늘 강원동해안과 경상권해안은 1.5m 정도의 물결에서도 파도가 해안 위로 넘칠 수 있으니까요.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여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청 오늘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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