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사이먼 1억불이상 투자 - 여주, 파주에 이어 세 번째
시흥시(시장 김윤식)에 5만평 규모의 프리미엄 아울렛이 들어선다. 시흥시와 경기도 투자유치대표단은 지나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주)신세계사이먼과 LOI(Letter of Intent, 투자유치 의향서)를 체결하고,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이번 체결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윤식 시흥시장, 마크 실베스트리(Mark Silvestri) 사이먼 프로퍼티 그룹 수석부사장, 권혁구 신세계 그룹 부사장, 강명구 ㈜신세계사이먼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신세계사이먼은 세계적인 프리미엄 아울렛을 운영하는 美 사이먼 프로퍼티 그룹과 국내 유통업계 선두주자인 신세계와의 합작투자회사로 이번 LOI를 통해 미화 1억불(1,100억원) 이상을 투자, 시흥시에 프리미엄 아울렛을 조성하기로 했다.
또한 ㈜신세계사이먼은 지난 2012년 8월부터 3개월 동안 시흥시를 방문해 투자여건 등을 검토한 바 있으며, 양측은 11월부터 올해 초까지 지속적인 실무협의를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약 후 연내 MOU도 체결될 예정이다.
이날 체결식에서 김윤식 시장은 “최근 시흥은 신도시 개발과 수변생태공원 조성 등을 통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명품 도시브랜드 육성에 힘쓰고 있다”면서 “이런 시기에 신세계사이먼의 투자 의향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김 시장은 “시흥시에 프리미엄 아울렛이 조성됨으로써 지역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시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 랜드마크로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세계사이먼 강명구 대표 역시 “시흥지역이 바다에 인접한 만큼 바다에 어울리는 컨셉으로 프리미엄 아울렛을 디자인하여, 쇼핑의 중심지이자 관광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꾸밀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앞서 개장한 여주(‘07. 6)와 파주(’11. 3) 프리미엄 아울렛에는 연간 5백만 여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으며, 경기도에서 세 번째 문을 여는 시흥 역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사진 설명 투자유치 의향서를 작성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에서부터 권혁구 신세계부사장, 김윤식 시흥시장, 마크실베스트리 사이먼수석부사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강명구 신세계사이먼대표이사 © 주간시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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