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갑 정필재 국회의원 후보는 20일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을 만나 교육발전특구 지정과 과학고등학교 설립 등 시흥 교육 발전을 위한 논의와 함께 구체적인 제안을 했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임 교육감을 만난 자리에서 물왕호수, 연꽃테마파크, 갯골생태공원, 월곶포구, 오이도 갯벌로 이어지는 다양한 생태친화적인 체험학습장을 보유한 시흥시의 생태환경 교육발전특구 지정과 서울대학교와의 협력사업으로 뇌과학분야의 인재양성과 블루오션을 향해 시흥시 갑지역에 과학고등학교 설립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정 후보는 "생태환경 교육발전특구는 생태하천, 기후 환경 교육, 탄소중립 프로젝트 등 최적화된 커리큘럼을 갖춘 자율적인 특례 적용으로 지역 맞춤형 환경교육을 추진할 수 있으며 앞으로 대한민국 기후환경의 미래가 달려있는 중차대한 사업"이라면서 "시흥시가 교육발전특구로 지정이 되면 기후환경, 탄소중립으로 인한 인재 발굴과 지역 선도 사업 선정의 파급효과가 확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 후보는 “시흥시는 과학고 설립을 뒷받침할 수 있는 우수한 교육 환경을 갖추었다.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와 서울대학병원 등과 협력하여 뇌과학, 난치성 뇌질환 연구에 인재 양성은 꼭 필요하다. 시흥시에 과학고 설립이 추진되도록 적극 제안 한다”라며 과학고 설립 의지를 강하게 밝혔다.
앞서, 정 후보는 지난해 12월에 임태희 교육감을 만나 ▶IB 교육프로그램 확대 ▶시흥시 교육발전특구 지정 추진 ▶특목고등학교 설립 ▶특성화고등학교 학과 추가 신설 ▶시흥시 안전교육관 신설 등을 건의한바 있었다.
임태희 교육감은 교육발전특구 지정과 과학고등학교 설립에 공감한다며 시흥시 초중고교, 대학, 기업, 연구 인프라가 융합한 인재 양성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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