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청사 구내 식당에서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음식물쓰레기 ZERO화 운동’을 전개한다.
조리에서 배식, 음식물쓰레기 배출 등 급식의 각 단계별로 감량화 방안을 알려 음식물쓰레기를 원천적으로 줄이기 위해서다.
시는 시의회 김복연 부의장의 제안으로 시흥시 여성단체협의회 및 요식업협회 등 민간단체와 연대해 오는 8일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발대식을 개최하며 결의문 낭독과 실천 서약운동에 나선다.
또 밥과 반찬을 먹을 양만큼만 담아 음식물을 남기지 않도록 식습관을 개선,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감소시키고 환경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수다날(수요일은 다먹는 날) 운영 ▲음식물쓰레기 발생량 일일체크 ▲저염식단 준비 및 나트륨 사용량 게시 등을 추진한다.
1단계는 시청 구내식당을 대상으로, 2단계로는 공공기관, 일반식당, 집단급식소로 확대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직원과 외부 고객의 식습관 개선으로 잔반량을 줄임으로써 식재료비를 절감하고 자원낭비를 막을 수 있다.”며 “구내식당뿐만 아니라 가정과 음식점을 대상으로도 음식물쓰레기 ZERO화 운동을 적극 전개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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