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대야ㆍ신천행정복지센터(센터장 정호기)가 지역주민에게 안정적인 주차 편의를 제공하고, 원도심 내 주차환경 개선을 위해 ‘거주자우선주차제’를 시행 중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거주자우선주차제를 도원초교 일원(303면)으로 확대 운영하고, 상반기 이용자의 신청을 받는다.
거주자우선주차제는 대야동, 신천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차우선권을 유료로 부여하는 제도다.
대야ㆍ신천행정복지센터는 거주자우선주차제를 시행 중인 대야동 문화마을로 일원과 신천동 신천역세권 2개 권역의 이용자를 포함한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이용 만족도를 조사했는데, 조사 결과 69% 이상의 주민이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주민들의 높은 만족도는 심각한 주차 문제를 겪고 있는 신천동 도원초등학교 일원에 거주자우선주차제를 확대 운영하는 자양분이 돼주었다.
신천동 도원초교 일원에 주차구획을 배정받은 주민들은 3월 4일부터 6월 30일까지 거주자우선주차구역을 이용할 수 있다.
2024년 대야신천 거주자우선주차제 신청 방법은 인터넷 신청과 방문 신청으로 진행된다. 인터넷 신청은 대야신천 거주자우선주차 누리집(park.siheung.go.kr)에서 하면 된다. 방문 신청은 대야ㆍ신천행정복지센터 안전생활과로 직접 방문해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인터넷 신청은 2월 1일부터 20일까지이며, 방문 신청은 2월 14일부터 2월 20일까지 진행된다. 문의 전화는 대야동 안전생활과 생활안전팀(031-310-2693, 2685)으로 하면 된다.
신청분에 대해서는 컴퓨터 추첨방식의 무작위 추첨으로 진행되며, 추첨 결과는 2월 26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배정받은 주차구획에 대해서는 3개월 단위로 요금을 납부해야 한다. 한편, 신천동 도원초교 일원은 확대 시행 지역으로, 주민들의 원활한 이용을 위해 3월 4일부터 31일까지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이명기 대야동 안전생활과장은 “거주자우선주차제가 신천동 도원초교 일원에 확대 시행되면 주차면의 이용 회전율이 높아지고, 장기 무단 방치 차량이 근절되며 무단 점유로 인한 지역주민 간 분쟁이 해소돼 더 많은 주민이 주차 편의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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