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 캄보디아에 K-소방인재 양성 나선다…앙코르대학에 교육과정 개설

○ 캄보디아 앙코르대학 한국어학과 학생 24명 대상 10주간 원격 소방안전 교육과정 개설
- 소방인재 양성 요청 캄보디아와의 약속 결실
- 소방안전 교육 전수로 소방인력 양성 협력 추진

박승규 | 기사입력 2024/01/29 [11:27]
박승규 기사입력  2024/01/29 [11:27]
경기소방, 캄보디아에 K-소방인재 양성 나선다…앙코르대학에 교육과정 개설
○ 캄보디아 앙코르대학 한국어학과 학생 24명 대상 10주간 원격 소방안전 교육과정 개설
- 소방인재 양성 요청 캄보디아와의 약속 결실
- 소방안전 교육 전수로 소방인력 양성 협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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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캄보디아+소방교육  © 주간시흥


[주간시흥=박승규 기자] 경기도가 소방 기술인력이 부족한 캄보디아에 소방인재 양성을 위한 10주간 소방기초 교육과정을 개설한다.

 

경기도소방학교는 지난 25일부터 3월 28일까지 10주간 캄보디아 앙코르대학 한국어학과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기초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 캄보디아+소방교육  © 주간시흥

 

경기도소방학교 교수진은 온라인 원격 교육을 통해 앙코르대학 학생들에게 소방기초이론과 응급처치 등 재난관리활동에 필수적인 기초 소방안전교육을 전수한다. 교육은 주 1회 2시간씩 10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소방안전교육 추진은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이 지난해 11월 소방차량과 장비 양여 등 협력방안 모색을 위해 캄보디아를 방문한 자리에서 소방인력 양성을 도와달라는 대학 측의 요청을 수락한 데 따른 것이다.

▲ 캄보디아+소방교육  © 주간시흥

 

경기소방은 이번 해외대학 교육을 통해 교육을 전수받은 학생들이 소방기술과 안전관리의 전문화에 관심을 갖는 데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병도 경기도소방학교장은 “이번 소방기초 교육과정 운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한편 분야별로 전문 심화과정도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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