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가 운영하는 (재)시흥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이덕희)의 산하기관인 시흥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학교밖센터)가 올해 첫 일정으로 지난 26일 센터 교육공간에서 ‘다꿈 담소회:다꿈담다’를 운영했다.
‘다꿈 담소회’는 프로그램 경험이 없던 신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학교밖센터의 공간과 프로그램, 연간 일정에 대해 안내하고, 2024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동기 부여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기존에 참여 중인 학교 밖 청소년들도 함께해 새롭게 또래관계를 형성하고 소속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다꿈 담소회’에는 약 20명의 학교 밖 청소년들이 참여했는데, 이 중 12명이 신규 청소년들이다. 담소회는 교사 소개를 시작으로 월별 프로그램과 급식 지원, 꿈울림카드 등의 생활 지원, 건강검진, 공간 이용 등 상시 프로그램에 대해 안내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후 소그룹 모임을 통해 센터에서 해보고 싶은 활동이나 프로그램을 나누고, 보드게임 및 이벤트를 통해 서로 간 우애를 다질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신규 학교 밖 청소년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기대가 크다. 특히 검정고시나 캠프 등에 관심이 많은 편이라 프로그램에 열심히 참여할 계획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학교밖센터는 올해 첫 일정인 ‘다꿈 담소회’를 통해 시흥 지역의 많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다양한 꿈과 희망을 품고 새롭게 도전할 수 있도록 응원했다.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활동을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 및 보호자는 시흥시청소년재단 누리집, 카카오톡 채널 ‘시흥시꿈드림’ 및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의 홍보 채널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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