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산업진흥원(이사장 임병택, 이하 진흥원)은 베트남 유통 선진기업인 코비그룹과 중소기업 베트남 진출 지원을 위해 협약을 체결하고 시흥기업이 베트남 시장 진출을 통해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기업지원 폭을 넓힌다.
22일 호치민 코비타워Ⅱ에서 베트남 경제사절단으로 파견된 임병택 시흥시장, 송미희 시흥시의장, 유병욱 시흥산업진흥원장, 코비그룹 김준일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베트남 판로개척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코비그룹은 2017년말 홍콩계 사모펀드에 락앤락 지분을 전량 매각후 1억 6천만달러를 투자하여 베트남에서 4개의 계열사를 설립․운영하고 있는 기업으로서 지난해 12월 베트남 호치민에 인테리어 자재 및 가구 등을 유통하는 초대형 쇼핑몰 ‘COBI HOME(코비홈)’을 오픈하였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진흥원에서 추진중인 중소기업 해외시장개척 지원사업과 코비그룹의 온․오프라인 쇼핑몰, 물류서비스를 활용하여 시흥기업이 안정적으로 베트남 시장 진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특히 ▲시흥메이드 제품 베트남 판로개척지원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시흥메이드 제품 홍보 및 마케팅 활동 등 연계 지원 ▲시흥메이드 우수 소비재 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 등에 합의하였으며 지속적으로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협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임병택 이사장은 “코비그룹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내매출의 한계에 봉착한 중소기업에게 해외 판로확대의 기회를 열어주고 시흥메이드 제품이 베트남 시장에서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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