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승규 기자] 경기도는 17일부터 2월 6일까지 ‘2024년도 공감통일 교육 사업’에 참여할 사업자를 공모한다.
‘평화통일교육 공모 사업’이란 도민에 대한 통일교육을 활성화함으로써 미래 통일 세대를 양성하고 지역사회의 통일 공감대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경기도 남북교류협력기금 총 8억 3천만 원을 활용해 추진한다.
공모사업은 총 5개의 부문으로 ▲공감 평화통일교육 민간 공모사업 ▲대학생 평화통일 핵심리더 양성사업 ▲대학생 한반도 평화캠프 운영사업 ▲평화통일교육협의회 평화통일교육 지원사업 ▲민간 통일교육단체 협력 네트워크 구축사업 등이다.
경기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민간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도입하고 민간 자원이 참여·주도하는 통일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은 공고일인 2024년 1월 17일 기준으로 수도권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단체·기관·대학(사업별로 신청대상·조건 상이)이면 가능하다. 2월 6일 접수 마감 이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 심의위원회와 남북교류협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3월 중 사업자를 최종 선정하게 된다.
신청 방법은 필수 서류를 구비한 후, 근무 시간인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 내에 경기도청 평화기반조성과 사무실로 방문 또는 우편(의정부시 청사로1 경기도청 4층 평화기반조성과)으로 접수해야 한다.
사업 공모 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홈페이지(뉴스-공고․입법예고-고시․공고) 또는 평화기반조성과(031-8030-2372)에 문의를 통해 알 수 있다.
사업 선정 후에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한 도민에 대한 통일 교육 ▲대학생 대상 토론회, 캠프, 해외연수 등 소통·체험형 교육 ▲평화통일교육 관계자 역량 강화 등에 관한 교육을 수행하게 된다.
전철 경기도 평화기반조성과장은 “평화통일 교육 사업을 통해 청소년을 비롯한 도민들의 통일 인식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통일교육에 대한 선도적 역할은 물론, 민·관·학 협조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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