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4,10 총선이 100일 여일 남은 시점에서 이번 총선에 출마를 준비하는 인사가 시흥‘갑’선거구에 5~6명, 시흥‘을’ 선거구에 5명 정도이며 출마를 준비하는 후보군의 움직임이 출판기념식 또는 기자회견 등을 통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어 시민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시흥‘갑’ 선거구의 경우 현역의원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은 문정복 국회의원에 도전장을 내미는 후보가 없어 문정복 의원 1명의 출마가 확실시되고 있다.
또한 이에 맞서는 국민의힘의 경우 정필재 국민의힘 시흥‘갑’지역위원장과 시흥시의회 6, 7대 의원을 지낸 조원희 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회 부위원장, 지난달 14일 시흥선관위에 국민의힘 후보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에 들어간 동다은 예비후보 등 3명이 국민의힘 최종 공천장을 잡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이밖에도 지난달 12일 진보당으로 시흥‘갑’ 예비후보등록을 마친 홍은숙 조리실무사가 출사표를 던진 상태이며 정의당 시흥시위원장을 맡고 있는 양범진 위원장은 총선 출마는 준비하고 있으나 정의당을 탈당하고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의 신당 창당에 합류하게 될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시흥‘갑’ 선거구는 총 5~6명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 상황으로 보면 본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진보당, 이낙연 신당 등 4파전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시흥‘을’선거구는 국민의힘에 장재철 당협위원장 1명이 예비후보를 마쳤으며 선거 구도에 따라 중앙에서 추가 출마 가능성이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어 그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은 시흥‘을’ 5선 국회의원으로 중앙당 사무총장 조정식 국회의원과 조 의원에 도전장을 낸 김봉호 변호사는 당의 후보 적격판정을 받고 예비후보 등록 후 활동하고 있으며 당에 공천 적격․부적격 판정 소식을 기다리고 있는 김상욱 시흥발전연구원 원장은 당의 결과만을 기다리며 시간을 보낼 수 없다며 다시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부적격 판정에 대한 불만을 제기한 김윤식 전 시흥시장은 지난 6일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원을 받으며 출판기념식을 성대하게 치르고 당의 최종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나 이낙연 신당에 참여하는 것 아닌가 예상하는 가운데 어떤 방식으로라도 출마가 점쳐지고 있다.
이로써 시흥‘을’지역은 국민의힘 1명에 더불어민주당 4명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으며 본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1명 국민의힘 1명에 무소속 또는 이낙연 신당에 1명 정도 출마하는 3파전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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