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는 지난 11일 시청 혁신토론방에서 IBK기업은행과 관내 중소기업 정책 자금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동행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흥시는 이자 차액을 2% 보전하고, IBK기업은행은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대출을 위한 보증서 발급에 필요한 보증료를 최대 1.2%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이로써 기업은행은 4년간 총 1천억 원 규모의(연 250억 원씩) 대출한도를 조성해, 기업당 최대 3억 원의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으로 고금리, 경기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보증서 발급을 통해 대출을 지원해 줌으로써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연제찬 시흥시 부시장은 “시흥시의 정책지원과 기업은행의 양질의 자금지원이 합쳐진다면 관내에서 경영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중소기업에 폭넓은 선택권을 제공하게 돼 위기 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IBK기업은행과 적극 협력해 중소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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