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학생 인문 다도 경연대회 펼쳐져

[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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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CE시흥인문교육원(원장 조랑)은 KACE시흥인문지도자회는 지난 20일 시흥교육청 3층 다온관에서 2023년 제16회 인문다도 경연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경연대회는 정철용 시흥시지역사회교육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이상기 시흥교육장, KACE시흥인문교육원 임원과 KACE시흥인문 지도자회 회원, 대회 참가 학생 및 학부모들이 함께하며 단정한 모습으로 진지하게 다도 예절을 시연하는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대회는 유치부와, 초등부, 중등부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각 부분 별 2~3개 조로 나누어 그동안 닦아온 다도 예절 등의 시연 능력을 겨뤘다.

이 자리에서 시흥지역사회교육협의회 정철용 회장은 “축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내면과 만나고 옛것을 존중하며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정신으로 우리의 차문화를 계승발전 시켜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으며 조랑 KACE시흥인문교육원 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차를 통해 부모에 효도하고 이웃을 배려하며 나눌 줄 아는 따뜻한 세상으로의 성장을 바란다.”라며 “배움이 있어 행복하고 배움나눔을 실천하는 KACE시흥인문교육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흥교육지원청 이상기 교육장은 “다도는 사람과 사람, 나와 공동체 사이를 연결하고통하게하는 창문을 내는 귀한 교육의 장이다.”라며 “커다란 마음의 깊이와 넓이를 배울 수 있도록 다도의 장을 제공해주신 시흥지역사회교육협의회에 감사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대회 진행이 끝난 후에는 선비춤과 진도 북놀이 공연 등이 펼쳐졌으며 경연대회 결과에 따른 시상식을 끝으로 대회 진행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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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다도 경연대회는 지난 2007년 청소년 수련관에서 유, 초, 중, 고등부 27개교 103명이 참석하여 1회 대회를 시작했으며 매년 1회씩 학생 인문 다도 경연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다도 예절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 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