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승규 기자] 경기도가 청소년을 위한 사회적경제 교육 온라인 콘텐츠를 경기도평생학습포털(GSEEK)에 신규 개설했다.
이번 온라인 교육 콘텐츠는 사회적경제의 기본 개념부터 실제 기업 사례까지 청소년들이 지속가능한 경제활동과 사회적 가치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설계됐다.
온라인 교육에 참여하려면 경기도 평생학습포털 누리집에서 ‘청소년을 위한 사회적경제’ 검색 또는 카테고리 ‘청소년배움 > 인문교양 > 함께하는 내일, 청소년을 위한 사회적경제 교육’에서 수강신청하면 바로 학습할 수 있다. 회원가입 없이도 시청할 수 있으며, 회원가입 후 학습 시에는 수료증 발급이 가능하다.
개그우먼 오나미 씨와 사회적경제 전문가 손정환 강사가 진행하는 온라인 교육과정은 총 5회, 전체 약 1시간의 동영상 강의다. 사회적경제란 무엇인가, 사회적경제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소셜임팩트의 이해, 학교협동조합의 이해, 체인지메이커 알아보기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한 발달장애인의 자립문제 해결을 위한 소셜벤처 기업 동구밭, 업사이클링 브랜드를 운영하는 친환경 사회적기업 모어댄 등의 생생한 사례도 접할 수 있다.
한편 도는 올해 청소년 대상 임팩트메이커 캠프를 운영해 36개 동아리가 사회적경제 교육 및 아이디어 공유회에 참여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오프라인으로 참여하지 못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을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석종훈 경기도 사회적경제국장은 “청소년들이 지식의 문을 열고,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깨닫고, 현실 세계에서 실천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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