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상공회의소(회장 성낙헌)는 지난 12월 7일 시흥비즈니스센터 컨벤션 홀에서 제148차 경제인 오찬강연회를 진행했다.
이날 강연에는 김영익 서강대경제대학원 교수를 초청 ‘2024년 글로벌 경제 전망과 기업의 대응’이란 주제로 강의가 진행되어 많은 지역 상공인의 관심을 끌었다.
이 자리에는 성낙헌 시흥상공회의소 회장과 정구용 전 시흥상공회장을 비롯한 시흥상공회의소 전․현임 임원과 시흥 관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인 등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서 김영익 교수는 글로벌 경제전망, 글로벌 환율전망, 한국경제 전망, 기업의 대응 등의 순으로 강의를 펼쳤다.
김 교수는 “국제경제가 금융불균형 해소 과정에서 저성장 국면에 진입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하고 “한국경제의 2024년은 반도체, 조선 분야의 성장, 자동차 분야의 하락을 예상하며 2.1%로 성장으로 2022년도 1.4%보다는 회복되나 중장기적으로 저성장과 저금리 국면에 진입하게 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또한, 기업의 대응 방향에 대해서는 “살아남아야 성장한다.”라며 기업의 생존 조건으로 ▲핵심가치 강화, ▲양손경영(기존사업과 신사업), ▲적극적인 인수합병 ▲중국 등 아시아 소비자공략상품 개발, ▲여성의 참신한 아이디어활용 등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시흥상공회의소는 지역 상공인들의 역량과 경쟁력을 키우는 사업의 일환으로 매월 1회 시흥경제인 오찬 강연회를 진행하여 지역경제인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아오고 있다.
한편 시흥상공회의소는 2024년 신년인사회를 오는 2024년 1월 5일(금) 11시 시흥비즈니스센터 컨벤션 홀에서 지역 내 기관장 및 단체장, 기업인, 소상공인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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