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 장곡도서관은 독서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함께 읽기’ 특강을 12월 7일 장곡도서관 문화교실에서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한 해 동안의 동아리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하나의 주제를 정해 독서토론 전문 강사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준비했다.
특강에서는 그동안 독서동아리 회원들이 읽었던 책 중에서 「쥐(MAUS) 한 생존자 이야기」를 주제 도서로 선정하고 , ‘역사 속 개인의 삶’에 관해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전문가와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과 동아리 활동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강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1월 28일 오전 10시부터 시흥시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존 독서동아리 회원들뿐만 아니라, 앞으로 동아리 활동을 희망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평소 동아리 활동에 관심은 있었지만 망설이고 있던 시민들에게는 더욱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장곡도서관에서는 성인 독서동아리 ‘책베개’와 ‘소금꽃’, 7세 어린이와 엄마가 함께 그림책을 읽는 ‘꼬꼬미들’ 동아리가 활동 중이다. 동아리 회원들은 도서관에서 월 1~2회 정기적으로 모여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성장 중이다.
아울러, 책 읽는 모임 장소가 필요한 시민들은 장곡도서관 독서동아리로 등록하면 공간 사용 등 도서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규 동아리 등록이나 특강에 대한 문의 사항은 시흥시 도서관 누리집(lib.siheung.go.kr)을 참고하거나 장곡도서관(031-310-523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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