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승규 기자] 경기도는 아동학대 예방 주간(11월 19일~25일)을 맞아 ‘제3회 경기도 우리아이지킴 콘텐츠 공모전’ 우수작을 20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청, 경기도인재개발원, 차세대융합기술원 등에서 전시한다.
경기도에서 ‘아동학대예방 사업’을 위탁받아 수행 중인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지난 9~10월 아동권리 존중에 대한 인식개선과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경기도 우리아이지킴 콘텐츠 공모전’을 열어 주제화(그림)와 포스터 작품을 공모했다.
공모전에 접수된 도내 유아(’17~’19년생)와 초등학생 작품 416건 중 전문가 심사를 통해 경기도지사상 20작품(대상 1·최우수상 3·우수상 6·장려상 10)을 선정했으며 이번 전시회에서 수상작들을 선보인다.
대상에는 ‘다 알아요, 다 기억해요’, 최우수상에는 ‘혼내지 마세요, 응원해 주세요’, ‘동글동글한 마음이 좋아요, 뾰족뾰족한 마음은 싫어요’, ‘내 목소리 안 들려요?’라는 제목의 그림과 포스터가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세미나 개최 공간인 차세대융합기술원(11.23.)뿐 아니라 경기도청 1층(11.20.~21.)과 경기도인재개발원(11.24.~11.30.)에서도 동시에 전시를 진행해 더 많은 도민들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유소정 경기도 아동돌봄과장은 “아동을 인격과 권리의 주체로서 존중하고, 사회구성원이 다함께 아동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관심과 힘을 모을 때 아동학대 예방이 가능할 것”이라며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도민들의 지속적인 관심 제고를 위해 전시회를 포함한 홍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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