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는 지난 15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지역의 혁신거점인 대학과 함께 ‘도시는 교육을 통해 어떻게 성장하는가?’라는 주제로 ‘제18차 대학과 도시 포럼’을 개최했다.
2022년도부터 진행돼 온 ‘대학과 도시 포럼’은 등 지역의 혁신기관들과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시의 균형발전과 종합적 미래 발전 방안을 구상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다. 이번 제18차 포럼은 ‘교육도시’를 도시의 비전으로 선포한 타 지자체와 상호협력과 교류하는 장으로 진행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시흥시를 시작으로 안산시, 의왕시, 춘천시의 교육도시 담당 부서에서 각 지자체의 교육도시 관련 정책 및 추진 사례를 발표했으며,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엄문영 교수를 좌장으로 좌담회 형식의 토론이 이어졌다.
시흥시 평생교육원장은 환영사를 시작으로 교육도시 사업의 추진 과정과 K-교육도시 시흥의 주요 정책과 종합계획을 소개했다. 이후 안산시, 의왕시, 춘천시의 순서로 각 시가 교육도시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정책사업과 과제를 설명했다.
주제 발표 이후에 이뤄진 좌담회 형식의 토론회에서는 좌장 엄문영 교수(서울대학교 교육학과)의 주재하에 교육도시 사업을 추진 중인 담당 부서로서 느끼는 보람과 실질적인 고충을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다음 포럼은 올해의 마지막 회차로, 2023년에 열린 포럼의 전체 주제에 대한 종합토론과 내년도 운영 방향 논의 등을 주제로 한 통합 콘퍼런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화상회의 플랫폼 줌(https://snu-ac-kr.zoom.us/j/8240223212)을 통해 실시간 중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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