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는 시흥에코센터가 지난 13일 환경부 장관이 지정하는 ‘2023년 환경교육사 3급 양성기관’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환경교육사 양성기관’은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19조에 따라 환경교육프로그램을 기획‧진행‧분석‧평가하는 국가 전문 자격제도인 환경교육사를 양성하는 기관이다.
2023년 환경교육사 3급 양성기관으로 신규 지정된 곳은 시흥에코센터,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전라남도환경산업진흥원 총 3곳이다.
내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환경교육사를 양성하며, 기존에 지정된 운영기관 9곳을 포함해 전국 총 12개 기관에서 3급 환경교육사 양성과정을 진행한다.
이번 시흥에코센터의 환경교육사 양성기관 지정은 지난 10월 ‘2023년도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된 시흥시가 환경교육사를 직접 양성하고, 시민들에게 더 나은 환경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더욱 뜻깊다.
시 관계자는 “환경교육사 양성기관 지정으로 시흥에코센터가 전국을 대표하는 기초환경교육센터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환경교육사 양성으로 배출된 환경교육사들을 시화호 환경교육 등 지역특화 프로그램 전문 강사로 활용함으로써 시민들이 지역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조성해 가는 환경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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