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 정왕3동 주민자치센터가 ‘제14회 전국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광주광역시 동구에서 10월 6일부터 9일까지 열렸다. 총 12개 광역시ㆍ도 52개 팀이 참가해 현대무용, 풍물, 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
시흥을 대표해 출전한 정왕3동 주민자치센터 어우름 사물놀이패는 ‘퓨전 난타 사물’ 무대를 선보였다. 전통 사물놀이와 신나는 난타의 리듬이 어우러진 화려한 공연으로 대중성, 창의성, 협동성, 예술성 전반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이로써 장려상과 함께 100만 원의 시상금을 받게 됐다.
지난 2008년, 사물놀이를 사랑하는 사람들로 결성된 ‘정왕3동 주민자치센터 어우름 사물놀이패’는 ‘2023년 제12회 경기도 주민자치 문화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참가하지 못했던 전국 대회에서 우리 시의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돼 매우 뜻깊다. 앞으로도 우수한 문화프로그램을 구축하는 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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