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지난 7월 3일에 신설된 시흥시 거북섬동(동장 박용주)이 첫 관계단체인 통장협의회를 구성했다. 거북섬동은 지난 7월부터 공개 모집을 진행해 면접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전체 12개 통 중 8개 통의 통장 8명을 최종 선정했다.
처음으로 위촉되는 거북섬동 통장들은 2023년 9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행정 최일선에서 행정시책 지원과 홍보, 주민 의견 수렴, 환경정비, 복지 도우미 및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의 다양한 활동으로 거북섬동 지역발전과 주민들을 위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거북섬동장은 지난 8월 30일 통장 임명을 앞두고 통장들과 함께하는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소통했다. 생생한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거북섬동 발전 방안 논의에 머리를 맞댔다. 이날 간담회에서 통장들은 거북섬 축제 활성화를 응원하고, 동네 곳곳에 필요한 환경개선 안건을 제안했다.
거북섬동장은 “거북섬동을 사랑하고 봉사 정신이 투철한 통장들과 함께 협의회를 구성하게 돼 영광이다. 모두가 함께 노력해 활력 있고 생기 넘치는 거북섬동을 만드는 데 온 힘을 쏟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또한 거북섬동은 동과 함께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할 주민자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청소년지도자협의회 등 다양한 관계단체를 모집하고 있으며, 지역주민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거북섬동 인구수는 2022년 12월 3천 명에서 지난 7월 27일 1만 명을 돌파하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거북섬동은 현재 웨이브파크와 아쿠아펫랜드를 중심으로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240여 개의 상가를 운영하며 상권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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