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경기도 세계 커피콩 축제’기념 시민특강

지난 1일 시청 늠내홀서 직원 월례조회에서 식전 행사로

박영규 | 기사입력 2023/09/03 [13:31]
박영규 기사입력  2023/09/03 [13:31]
시흥시, ‘경기도 세계 커피콩 축제’기념 시민특강
지난 1일 시청 늠내홀서 직원 월례조회에서 식전 행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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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박영규 기자] 

  © 주간시흥

시흥시는 지난 1일 시청 늠내홀 개최된 직원 월례조회에서 식전 행사로 경기도 세계 커피콩 축제개최를 기념하는 시민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시민특강은 커피 도시 시흥,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김경민 축제위원장을 초청해 진행했다.

 

김 위원장은 특강에서 커피 재료 업체와 기계업체가 제품을 판매하는 소비재박람회 형태로 진행되는 기존의 커피 박람회 한계에 관해 설명했다. 이어, 커피학은 인문학을 바탕으로 한 과학, 기술, 예술 등을 다루는 학문인만큼, 커피 제조 기술에 기반하는 박람회가 아닌, 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시민 축제의 박람회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커피 쇼 관람객들의 문화적 욕구가 증폭되고 있음에도, 이를 충족하는 커피문화 축제가 아직 국내에 없는 만큼, 은계호수공원에서 개최되는 제1회 경기도 세계 커피콩 축제가 시민을 위한 문화축제로 자리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107~8일 개최되는 1회 경기도 세계 커피콩 축제는 커피학이라는 총체적 예술을 실천하는 다양한 부스 행사, 대회 행사, 공연행사를 선보인다. 시는 경기도 세계 커피콩 축제가 은계호수공원 일대의 상권 활성화를 이끌 뿐 아니라, 시흥시 전체 경제의 활성화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대표축제로 거듭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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