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 주간시흥 : 사진 1_대한민국 지방정부 기후적응 선언식이 3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유성훈 서울시 금천구청장, 홍태용 경남 김해시장, 임병택 시흥시장, 오성환 충남 당진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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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가 30일 ‘대한민국 지방정부 기후적응 선언식’에서 적극적인 기후위기 대응 정책 수립 의지를 표명했다.
이날 선언식은 세계 최대 규모 기후적응 행사인 ‘2023 UNFCCC 적응주간’이 진행되고 있는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렸다. 환경부가 주최하고 기후위기 대응ㆍ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와 KEI국가기후위기적응센터가 주관했다.
행사에는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임상준 환경부 차관,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그리고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한 17개 기초 자치단체장이 함께했다. 선언에는 시흥시 등 총 234개(광역 17개, 기초 217개) 지자체가 동참했다.
© 주간시흥 : 사진2_전국 234개 광역ㆍ기초자치단체장들이 대한민국 지방정부 기후적응 실천에 참여했다. 왼쪽에서 두 번째 임병택 시흥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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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들은 선언식에서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기후재난과 피해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선언에 참여할 것과, 기후적응 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지역이 중심이 돼 적극 노력하고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임 시장은 “이번 대한민국 지방정부 기후적응 선언식은 각 지자체가 지방정부 중심의 기후적응 노력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시화호 복원을 통해 환경문제 극복의 가능성을 확인해온 경험을 토대로 적극적인 기후위기 대응정책을 수립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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