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시는 지난 28일 시청 늠내홀에서 시청 소속 공무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장애인식 개선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공무원들이 장애인의 권리와 존엄성에 대한 존중심을 고취하고,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 인식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교육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통합사회를 조성해 나갈 것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은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 지정 교육기관이자 장애 이해 전문 교육기관인 ‘보들극장’ 강사들의 세바시(TV 프로그램-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강의 형태로 진행됐다.
이로써 기존의 일방적인 강의 형태에서 벗어나 이해하기 쉽도록 진행돼 직원들의 많은 공감을 얻었다. 교육은 9월 18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참여자의 실질적인 교육효과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교육을 진행하겠다. 이로써 시흥시 공무원들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통해 각종 정책 및 사업을 진행하고, ‘장애인도 더불어 살아가기 좋은 장애 공감도시’ 시흥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10회 교육 기간 중 세바시 형태의 대규모 교육 및 공무원 외 직원들을 위한 맞춤형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기도 지체장애인협회와 협업해 장애인 강사가 진행하는 소규모 대면 강의 등 다양한 형태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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