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묻지 마 범죄’ 예방 유관기관 연계 필요성 제기

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현안 대응 정책토론회 개최

박영규 | 기사입력 2023/08/28 [12:18]
박영규 기사입력  2023/08/28 [12:18]
경기도의회 ‘묻지 마 범죄’ 예방 유관기관 연계 필요성 제기
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현안 대응 정책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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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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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위원장 안계일, 국민의힘, 성남7)25()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묻지마 범죄의 발생 원인과 대응 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묻지마 범죄(이상동기 범죄)’에 대응해 경기도의 분야별 안전망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안성훈 한국형사ㆍ법무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발표에서 범죄의 특징을 정리하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보여 그 심각성이 크다고 말했다. 정신질환이 범죄와 상관관계가 있으며, 조현병을 주요한 사례로 제시하기도 했다.

이후 토론에서는 차종진 치안정책연구소 박사는 석방 전ㆍ후 사회 내 치료 방안을 단계적으로 제시했으며, 이기환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은 법률 개정을 통한 양형 강화, 정신질환자의 관리와 치료에 지자체별 관리 체계 수립 및 시행, 온라인 상 자극적 게시물이 유포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지역사회 정신질환자의 관리체계에 대한 설명과 경기도의 정신질환 관리 대응방안을 밝혔으며 전용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구조구급과장은 현장 대응력 강화 방안을 제시했으며, 소방ㆍ경찰 합동 대응훈련과 보호장구 보강 등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또한 위원회 박명숙ㆍ이서영 의원은 토론회에 참석해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한 의정활동 노력을 밝혔다.

토론회를 마무리하며 안계일 위원장은 경기도 내 안전망을 철저히 점검해 경기도민이 일상에서 안전과 편안함을 되찾을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히며 토론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안전행정위원회는 묻지마 범죄예방과 대응을 위해 관련 조례 제ㆍ개정에 나설 예정이며, 관계 부서와 협의해 도민 안전 대책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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