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매화동 주민자치회가 오는 9월 2일 13시부터 18시까지 매화교회(매화1로 5) 주차장에서 ‘2023년 제4회 매화동 주민총회’를 개최한다.
주민총회는 마을에 필요한 사업과 아이디어를 주민과 나누고 결정하는 참여와 공론의 장이다. 주민자치회는 그간 다양한 주민들의 목소리를 담은 마을 의제를 발굴하고 내실 있는 자치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마을 탐방, 인터뷰, 설문조사 등 다양한 방식이 동원됐다.
이번 주민총회에 상정된 자치계획사업은 총 10개의 사업이다. 지역 공동체의식 함양 활동과 소외계층 지원 활동으로 구성됐다. 총회 참석자들이 각각 3건의 자치계획에 투표해 2024년도 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행사 당일에는 진행되는 ‘매화 장터만들기’에서는 거리공연(버스킹), 체험 부스, 벼룩시장(플리마켓) 등이 운영된다.
마을 주민이라면 누구나 주민총회에 참가할 수 있다. 당일 참석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QR코드 스캔을 통해 24시간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사전투표(8월 29일~9월 1일)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명훈 매화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는 매화동 주민들이 매화동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제안된 사업을 다시 주민들이 투표로 선정해 진행하는 매우 중요한 행사다. 꼭 필요한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주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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