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는 지난 12일 시흥시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동아리연합회 기획 축제 썸머 에피소드 Vol. 15 ‘어게인 하이틴’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2007년부터 시작돼 올해 15회째를 맞는 썸머 에피소드는 (재)시흥시청소년재단이 주최하고, 시흥시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한다. 매년 청소년들이 직접 새로운 주제를 선정하고, 기획해 주도적으로 축제를 운영하고 있다.
‘어게인 하이틴’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누구에게나 10대는 있었다!”라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남녀노소 누구나 10대를 추억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와 공연이 마련돼 모든 세대가 함께 웃고 즐기는 시간을 보냈다.
수련관 한울림관에서 열린 축제 1부에서는 문화예술 동아리가 선보인 ‘어게인 하이틴’ 공연이 화려한 포문을 열고 밴드, 댄스, 보컬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2부에서는 사회문화 동아리와 스포츠 동아리가 진행한 1990년대~2020년대의 시대별 하이틴 체험부스가 수련관 앞마당에서 진행됐다.
2023년 시흥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동아리연합회 회장(양채희 청소년)은 “이번 축제를 준비하면서 청소년동아리연합회가 하나 될 수 있어서 기뻤다. 모든 청소년동아리를 대표해 함께 축제를 즐겨준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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