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평화의 소녀상 건립 7주년 기념식 개최

옥구공원에서 시민ㆍ학생 등 100여 명 참여

박영규 | 기사입력 2023/08/16 [22:34]
박영규 기사입력  2023/08/16 [22:34]
시흥시 평화의 소녀상 건립 7주년 기념식 개최
옥구공원에서 시민ㆍ학생 등 100여 명 참여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주간시흥=박영규 기자] 

  © 주간시흥

시흥시는 지난 15일 옥구공원에서 시민ㆍ학생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흥 평화의 소녀상 건립 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시흥 평화의 소녀상은 2016년 시민들로 구성된 ()시흥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위원회가 발족하고, 시민 1,537명과 97개 단체가 모금 활동에 참여해 정왕동 옥구공원에 건립됐다. 무엇보다 시민의 자발적인 뜻이 담겨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

이날 기념식은 묵념 및 합동 헌화, 임경묵 시인의 사랑스런 누이에게헌시 낭독,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추모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 후에는 시민참여 행사로 소녀에게 전하는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바람개비에 적어 소녀상 옆에 장식하는 소녀의 바람이 이어졌다.

폭염 속에서도 이날 청소년을 비롯한 많은 시민이 참석해 일본군 위안부피해자와 역사의 아픔에 대해 기억하고 평화를 염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일본군 위안부피해자 할머니들의 아픔과 용기를 기억하고, 미래 세대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정립하기 위한 관심이 필요하다. 시흥시는 평화의 소녀상이 평화와 인권의 의미를 되새기는 상징물로 자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주간시흥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