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거북섬’ 이번 주말 즐거움 한 가득

관상어 박람회부터 물총축제, 석양 음악․영화까지,

박영규 | 기사입력 2023/08/14 [17:16]
박영규 기사입력  2023/08/14 [17:16]
시흥시 ‘거북섬’ 이번 주말 즐거움 한 가득
관상어 박람회부터 물총축제, 석양 음악․영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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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박영규 기자] 

  © 주간시흥

이번 주말 시흥시 거북섬에서 만 가지 즐거움이 펼쳐진다.

거북섬 파도와 함께 펼쳐지는 다양한 물놀이체험부터, 석양을 수놓는 음악과 영화까지. 폭염으로 높아진 불쾌지수를 한 방에 날려버릴 톡톡튀는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특히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한국관상어산업박람회는 국내 관상어산업의 모든 것을 만나 볼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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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파크신나는 물놀이-예술의 향연

이번 주말 거북섬 웨이브파크에서는 신나는 물총축제가 열린다. 19일과 20일 양일간 11시부터 19시까지 야외에서 물놀이와 함께 더위를 날려보자. 만원에 물총과 물놀이 티켓이 제공되고, DJ파티와 물놀이 어트랙션까지 즐길 수 있다. 특히 시흥기업 근로자는 무료로 행사를 즐길 수 있다. 네이버 사전예약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 접수하면 된다.

작열하는 태양이 꺾이고 난 후, 선선한 저녁에는 아름다운 거북섬을 배경으로 음악과 영화를 통해 감성을 챙겨보자. 18일 저녁 8시에는 거북섬 웨이브스퀘어광장에서 물수제비 영화제, 19일 오후 5시부터는 웨이브파크 주변 광장에서 거북섬 버스킹이 열린다.

물수제비영화제는 시흥시가 거북섬과 은계호수공원에서 진행하는 문화프로그램이다. 수변을 배경으로 하는 여름밤 야외 영화관이라 보면 된다. 지난 6월부터 시작했다. 92일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이번 주 상영 영화는 뮬란이다. 중국 남북조시대를 배경으로 한 화목란 설화를 바탕으로 한 애니메이션이다. 파씨 가문의 외동딸 뮬란이 아버지 대신 남장을 하고 전쟁터로 나가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더빙판이어서 아이들과 함께하기에도 좋다. 한여름 밤, 소중한 사람과 함께 수변지대 영화 산책을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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