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경기 시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시흥 미래산업 창업생태계 조성 연구회’(대표 이상훈 의원)가 8월 2일 시흥창업센터를 방문해 입주기업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1부와 2부 순서로 이뤄졌으며 지난 3월부터 추진된 기관별 찾아가는 간담회의 마지막 활동으로, 그간 논의됐던 의견을 공유하고 ‘시흥시 통합IR(Investor Relations)데이’ 논의를 구체화했다.
1부에서 이상훈, 박소영 의원은 블록피아노 개발과 음악창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니티움과 도로 안전 시설물인 볼라드를 제작·시공하는 ㈜로드원의 IR발표를 들은 후, 간담회에 참석한 입주기업들의 시흥시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제안 사항을 청취했다.
입주기업 대표들은 ▲시흥시 내 창업 관련 기관 입주기업 간 협업 기회 마련 ▲컨설팅 프로그램 활성화와 시제품 제작 지원 ▲각종 지원정보 통합 제공 및 홍보 ▲관내 기업의 지원 활성화 등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2부는 시흥시 기업지원과장 등 관계 공무원과 시흥산업진흥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시흥산업진흥원 창업센터장의 ‘시흥시 통합IR데이’ 개최 계획 발표로 시작했다. 참석자들은 창업기업의 투자 유치를 도와줄 수 있는 IR 역량 강화를 위해 기관별 IR대회 기업 발굴 방법과 심사위원, 심사 기준 등 세부 사항을 논의했다.
박소영 의원은 “연구단체 활동을 통해 통합플랫폼, IR대회, 창업 관련 조례, 조사연구 용역 등 실질적인 결과물을 도출하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초기 스타트업들이 역량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 방안들을 고민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상훈 대표 의원은 창업하기 좋은 시흥시를 위해 각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며, “창업지원 협력체계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 시만의 차별화된 IR대회를 통해 실질적이고 다양한 투자 유치 기회를 마련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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