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김수연 시흥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시흥시 출생 미등록 아동 발굴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해 마음을 모아준 시흥시민 여러분과 시흥시 출생확인증 조례 운동단에 진심 어린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김수연 의원은 지난 21일 시흥시의회 제309회 임시회의 본회의장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이제 「시흥시 출생미등록 아동 발굴 및 지원 조례」 제정이 코앞에 왔다.”라며 “이제 우리는 어둠 속에 갇힌 미등록 아동에 대한 적극적인 발굴로 아동학대, 유기 등 범죄 피해로부터 아동을 보호할 수 있는 첫걸음을 내딛은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태어난 아이는 세상에 나와 사랑받아야 마땅한 소중한 생명들이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죽음을 맞이한다는 건 외면하고 싶지만 우리가 똑바로 마주해야 할 현실이다.”라며 최근 수년 동안의 국내 사례들을 소개하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김수연 의원은 “시흥시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5위로 출산율이 높고, 만 18세 미만 아동 인구는 91,304명, 17.6%로 경기도 아동 인구 비율인 16.2%보다 수치가 높다.”라며
또한 “시흥시 외국인 인구 비율은 경기도 중 2위로 이주 아동 인구도 많고 지난 2019년 4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으며 올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목표로 6대 전략도 발표했다.”라고 설명하고 “국내 아동친화도시를 대표하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회장 도시인 만큼 상위단계 인증 목표만이 아닌 단 한 명의 아동도 놓치지 않고 태어난 모든 아동의 목소리를 제대로 듣는 시흥시를 목표로 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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