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승규 기자] 경기도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시․군 공직자의 관심과 협조 요청을 위해 19일 과천시청에서 시 공직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열었다.
경기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도민에게 본격적으로 알리기에 앞서 경기남부 시․군 공직자들의 관심과 협조를 얻기 위해 6월부터 시․군을 순회하며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안양, 김포, 광명, 부천에 이어 경기남부에서 5번째로 열렸다.
설명회는 손경식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민관합동추진위원의 특강으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현재 추진 상황과 향후 과제를 설명하고 이어진 질의응답을 통해 과천시 공직자들과 소통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날 임순택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장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공직자 여러분과 시민분들이 자발적으로 함께해주셔야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라며 “과천시 공직자 여러분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라고 요청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과천시 공직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무엇이고 왜 필요한지에 대해 알 수 있었다. 경기도의 대표 공약인 만큼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필요성을 인지하여 많은 시민에게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31개 모든 시군 공직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추진할 계획으로 24일 오산에 이어 8월 중에도 경기남부 지역에서 설명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 밖에 도민을 대상으로 한 시군 토론회 및 권역별 토론회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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