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바르게살기운동 시흥시협의회는 지난 15일 초복을 맞아 4개 동과 연합(정왕본동, 정왕1동, 정왕4동, 배곧1동)해 관내 어르신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정왕종합사회복지관에서 ‘복달임 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시흥시 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바르게살기운동 협의회장과 회원, 정왕종합사회복지관 관장(관장 이계원), 직원 등 60여 명이 참여해 이른 아침부터 삼계탕을 비롯해 함께 먹을 겉절이김치, 떡 등을 정성껏 준비했다.
이날 500여 명의 어르신들이 행사장을 방문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어르신들에게 몸에 좋은 식재료가 듬뿍 들어간 삼계탕을 제공하고, 트로트 장구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바르게살기운동 시흥시협의회는 매년 동 위원회 사업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반찬 나눔과 삼계탕 나눔을 진행하고 있다. 평소에도 관내 경로당을 자주 방문해 안부를 물으며 어르신 공경에 앞장서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김영덕 바르게살기운동 시흥시협의회장은 “오늘의 주인공인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고자 복달임 잔치를 열었다. 코로나19로 그간 제대로 된 행사를 열지 못했지만, 앞으로 지역사회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해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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