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소방서는 13일 여름철 기상이변에 따른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자연재난 발생에 대비해 인명피해 우려지역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장마전선이 13일 한반도에 상륙하면서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시간당 최대 80㎜에 이르는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15일까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는 최대250㎜ 충남과 전북에는 4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시흥소방서에서는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를 막고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침수피해 우려지역 8개소(반지하 주택가 1개소, 지하차도 2개소, 침수우려도로 4개소, 야영장 1개소)에 대하여 △침수피해 우려지역 예방순찰 강화 △현장활동 소방장비 100% 가동상태 유지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홍성길 서장은 “장마철 집중호우에 따른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해 시흥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물론 현장활동 대원의 안전까지 확보되어야 한다”며 “저지대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상황을 주시하여침수가 예상되면 신속히 임시대피소로 피할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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