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주민의 접근성이 좋은 관내 도서관 9곳을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으로 지정했다. 이로써 치매 관련 도서와 최신의 치매 정보를 일상생활 속에서 편하게 접할 수 있는 치매 전용 서고를 마련해 운영 중이다.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은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 사업의 하나로 진행 중이다. 해당 도서관은 치매 관련 전용 서고에 전문가들이 권장하는 다양한 치매 관련 추천 도서를 비치하고 있다. 또 주기적으로 신간도서를 입고하고, 최신 치매 정보를 상시로 제공하는 등 치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창구로 활용하고 있다.
현재 시는 지역별 도서관과 작은 도서관을 순차적으로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으로 지정해, 치매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살고 있는 지역 가까운 도서관에서 손쉽게 치매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치매친화적 환경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방효설 시흥시 보건소장은 “치매는 우리가 모두 함께 극복해야 할 과제인 만큼, 지역사회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함께 노력해야 한다.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이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올바른 돌봄 문화가 확산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흥시는 지속적으로 치매안심도시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시흥시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은 ▲(대야·신천권) 대야도서관, 매화도서관 ▲(연성권) 군자도서관, 능곡도서관, 장곡도서관, 시흥목감LH13단지 작은도서관 ▲(정왕권) 중앙도서관, 월곶도서관, 죽율동 푸르지오1차 작은도서관에 지정 설치돼 있다.
치매극복 선도도서관과 관련한 사항은 권역별 ▲대야·신천권 031-310-5858 ▲연성권 031-310-6829 ▲정왕권 031-310-5945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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