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작은자리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6월 17일(토) 시흥시 아동을 대상으로 ‘지구를 지키는 팝업놀이터’를 개최했다.
‘지구를 지키는 팝업놀이터’는 놀 권리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놀벤져스(아동권리지킴단 3기)가 모여 놀고, 의견을 나누며 또래친구들과 같이 놀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준비했다.
이번 팝업놀이터는 기후위기와 환경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신문지, 스트로폼접시와 같이 한번 쓰고 버리는 쓰레기로 여길 수 있는 것들을 놀잇감로 활용했으며, 특히 달걀판 놀이활동은 이색적인 경험으로 아동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팝업놀이터를 기획하고 운영한 놀벤져스(아동권리지킴단 3기) 최○○(12세. 여)아동은 “버려지는 것들로 즐겁게 놀이할 수 있다는 방법을 알게 되었고, 준비한 놀이를 친구들이 좋아해줘서 뿌듯했어요.”고 말했다.
작은자리복지관 손현미 관장은, “놀이의 당사자인 아이들이 직접 운영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아동의 놀 권리를 보장하고, 지역사회에 건강한 놀이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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