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리안위성 2A호 5월 26일 ©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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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박승규 기자]
2023년 5월 26일 5시 예보를 해설한 오늘날씨입니다.
오늘날씨는 매일 07시에 업로드됩니다.
지역별 더 자세한 날씨는 기상청 날씨누리와 기상청 날씨알리미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기상청 오늘날씨 예보분석관 임다솔입니다.
오늘 아침까지 충청이남 지역 중심으로 곳곳에 비가 조금 내리는 곳 있겠고요. 내륙을 중심으론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 소나기가 잠깐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외출하실 때 작은 우산 가방에 챙겨주셔야겠습니다.
오늘 비 오는 지역 이외엔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25도 넘는 곳이 많아서 덥겠습니다.
기온 요약해보면요, 아침 기온은 서울과 대전 16도 광주와 부산 17도, 대구 15도로 출발 하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 27도, 대전과 광주, 대구 26도 부산 22도 되겠습니다.
오늘 날씨 다양한 자료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위성영상으로 기압계 알아보겠습니다.
대기중상층에서는 찬 공기를 동반한 기압골이 다가오고 있고요. 우리나라는 지금 일본 동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있습니다.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남서풍이 불어오고 그리고 대기 중층인 700hPa에서는 약한 기압골이 있으면서 찬 공기가 들어오는데요. 기압골 전면에서의 찬 공기와 그리고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들어오는 따뜻한 남서풍이 수렴되면서 이 비구름대로 인해 오늘 아침까지 일부 지역에 약한 비 내리는 곳 있겠습니다.
오늘 아침까지 충청권과 그리고 경북권, 경남동부에 비가 조금 오겠고요. 강원남부와 전라권에는 0.1mm 미만의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비구름대의 영향을 늦게 받는 제주도는 오전부터 늦은 오후 사이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요. 말씀드린 지역들의 예상 강수량은 5mm 미만이 되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대체로 흐린하늘 보이겠습니다.
오늘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 지나는 곳도 있겠습니다.
낮 동안엔 햇볕으로 하층 기온이 데워지면서 상하층 기온 차이가 더 커지고요. 이 따뜻한 공기는 위로 상승하려 하고 대기 중상층의 찬 공기는 아래로 가라앉으면서 대기가 뒤섞이려는 힘이 강해집니다.
즉, 대기가 불안정해져서 내륙 중심으로 이렇게 소나기구름도 피어날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대기 하층 공기가 모여드는 지역 그리고 지형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공기가 상승하기 좋은 지역 위주로 소나기 예상됩니다.
오후(12~18시)부터 저녁(18~21시) 사이 강원남부내륙.산지와 충청내륙, 전라동부내륙, 경상권내륙 중심으로 소나기 지나가는 곳 있겠습니다.
소나기로 인한 예상 강수량은 5~20mm가 되겠고요. 대기 불안정 지수가 높은 만큼 이 소나기 내리는 곳에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도 예상됩니다.
또 소나기인 만큼 지역별 편차가 크겠으니까요. 이 실시간 레이더 영상을 활용하시면 유용하겠고요. 또 계속해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평년 이맘때쯤에 기온과 비교했을 때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는데요. 아침 기온은 13~18도로 출발하겠고요. 따뜻한 남서풍이 들어오는 데다가 구름 사이로 햇볕이 내리쬐면서 낮 기온은 22~28도까지 올라 다소 덥겠습니다.
동네예보의 기온 정보 참고하셔서 알맞은 옷차림으로 건강 지키시기 바랍니다.
또 앞서 말씀드린 따뜻한 남서풍이 들어오면서 이 찬 해수면 위를 지나갈 때 바다 안개가 만들어집니다.
당분간 해상은 바다 안개가 예상되는 만큼 항해나 조업이 계획되신 분들은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청 오늘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