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록향의료재단 신천연합병원은 5월 18일 지문 화가 이채원 작가로부터 지문화 <땡감>을 기증받았다.
신천연합병원 마을건강센터를 찾은 이채원 작가를 록향의료재단 홍승권 이사장이 직접 맞이하여 그림을 전달받았다.
이채원 작가의 지문화는 손가락의 예민한 감각을 이용하여 오일파스텔을 문질러서 완성하는 그림으로 붓으로 완성하는 그림보다 섬세하고 따스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의료법인 록향 의료재단 홍승권 이사장은 “그림이 주는 위안이 큰데,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분들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작품을 기증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이채원 작가에게 감사를 표했다.
신천연합병원은 병원에 전시할 그림과 사진을 기증받고 있으며, 지금까지 이채원 작가의 작품을 포함하여 총 15점(서정식 7점, 김향진 3점, 백재중 2점, 조원경 2점, 이채원 1점)의 그림을 기증 또는 대여받았다.
신천연합병원 백재중 원장은 “앞으로도 좋은 작품을 많이 기증받아 미술관 같은 병원을 만들어 환자들에게 정서적 풍요로움과 따스한 느낌을 줄 수 있는 병원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