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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리안위성 2A호 5월 14일 ©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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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박승규 기자]
2023년 5월 14일 5시 예보를 해설한 오늘날씨입니다.
오늘날씨는 매일 07시에 업로드됩니다.
안녕하세요, 기상청 오늘날씨 예보분석관 임다솔입니다.
오늘도 무난한 봄날씨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전국 곳곳에 오후부터 밤 사이 요란한 소나기 지날텐데요. 오늘은 외출하실 때 작은 우산 가방에 챙겨두시면 좋겠습니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 돌풍과 천둥번개도 예상 되는만큼 시설물 관리 당부드립니다.
안개 껴있는 지역도 있어서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바로 이어서 오늘 기온 요약해보면요. 아침 기온은 서울 13도, 대전 11도, 광주 13도 대구 13도, 부산 14도로 출발을 하고요. 낮 기온은 서울 23도, 대전 광주 26도, 대구 27도 부산 21도 예상됩니다.
오늘 날씨 다양한 자료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예상일기도 보면서 기압계 알아보겠습니다.
오늘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지만 오후부터 밤 사이 내륙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소나기 구름이 발달하겠습니다.
낮 동안 햇볕으로 달거진 따뜻한 공기는 아지랑이처럼 상승 하려 하는데요. 500hPa 일기도를 보시면 상층의 -20도가량 찬 공기가 우리나라를 향해 내려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내려올때 내륙의 따뜻한 공기를 들어올리기까지 하면서 구름대를 더 높게 발달시킵니다.
그로 인해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는데요. 오늘 오후부터 저녁 사이 경기동부와 강원도 충청권내륙과 남부내륙, 경상권동해안에 5~40mm의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소나기 특성상 지역에 따라 강수지속시간과 강수강도, 강수량의 차이가 커서요. 좁은 지역에 강하게 내리는 곳도 있겠지만 동시에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기상청 날씨누리나, 날씨알리미앱에서 실시간 레이더 영상을 참고하시면 유용하겠습니다.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불안정이 더 강한 일부 지역에는 우박도 떨어질 수 있겠으니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소나기가 오면서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까요. 주말이라 통행량이 많은만큼 교통안전에도 신경써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안개 전망입니다.
당분간 따뜻한 공기가 찬 해수면을 지나 오면서 대부분 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해상 안전에 주의가 필요하겠고요. 내륙에서도 어제 내린 소나기로 대기가 습한 상황입니다.
습도가 90%에 다다랐는데요. 밤사이 기온도 떨어지면서 지도에서 분홍색으로 표현된 경기북부와 전북내륙 전남과 경상권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낀 곳이 있습니다.
경북지역의 CCTV 영상으로도 짙은 안개 낀 것 확인할 수 있는데요. 수도권과 충청내륙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낀 곳이 있습니다.
아침까지 경기북부내륙과 충청내륙 그리고 남부지방 중심으로 짙은 안개 이어질 전망이니까요.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셔서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9~14도로 출발하겠고요. 구름 사이로 햇볕이 따갑게 내리쬐면서 낮 기온은 19~27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습니다.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청 오늘 날씨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