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시와 시흥시청소년재단이 지난 8일 연성청소년복합센터(시흥시 관곡지로 260)의 정식 운영을 시작하고 본격적으로 청소년들을 맞이했다.
연성청소년복합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870㎡ 규모의 청소년 전용 공간으로, 시흥시청소년재단에서 운영하는 연성 청소년문화의집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연꽃향기 작은도서관으로 구성돼 있다.
▲1층은 ‘연꽃향기 작은도서관’과 청소년소통홀 ‘청소년카페’가 ▲2층은 녹음영상제작실 및 다목적실이 ▲3층은 이동상담실, 댄스연습실, 활동실 등의 공간으로 건립됐다. 센터는 지난 2020년 착공해 올 1월에 준공을 완료하고 3월 2일부터 시범운영을 해왔다.
이날 연성청소년복합센터에서 개관식이 진행돼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문정복 국회의원 외 시·도 의원, 다수의 지역주민과 청소년이 참석해 센터 개관을 축하했다.
1부 행사는 ‘I See 흥!’ 홍보 영상과 청년 보컬 초청 공연, 개회 선언, 연성청소년복합센터 건립·경과보고, 내빈 축사, 감사패 수여식, 개관식 퍼포먼스, 시설 라운딩이 이어졌다. 2부 행사에서는 연성청소년문화의집과 시흥시 중부권역의 청소년기관(목감청소년문화의집, 능곡청소년문화의집)이 연합해 진행하는 동아리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이번 개관식은 ‘청소년복합센터’라는 이름에 걸맞게 청소년이 주축이 돼 진행했다. 개관식 사회부터 축하 공연, 시설 라운딩, 각종 지역주민 참여 이벤트까지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해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
이 중 2층 녹음 영상제작실 안에는 영상 촬영과 편집을 할 수 있는 스튜디오와 1인 방송을 할 수 있는 3개의 미디어실 공간이 조성돼 있어, 청소년들이 더욱 전문적인 미디어 활동 및 방송 체험의 기회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시흥시청소년재단 관계자는 “연성청소년복합센터 개관식을 시작으로, 지역주민과 청소년을 아우르는 마을문화를 만들어 청소년의 행복한 성장을 돕겠다”고 밝혔다.
관련 사항 문의는 시흥시청소년재단 연성청소년문화의집(031-435-092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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