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시흥시는 홀로 사는 노인의 생활실태를 파악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17일부터 방문조사를 시행한다.
상반기에는 만 75세 이상 복지수혜 이력이 없는 어르신 1,350명을 대상으로, 하반기에는 만 75세 미만 복지수혜 이력이 없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어르신의 사회관계 및 신체·정신 건강 상태를 확인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혜 대상을 사전 조사하고, 긴급한 경우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시흥돌봄SOS센터 등 긴급복지서비스를 제공하거나 동 행정복지센터·복지정책과 연계 조사 등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촘촘한 복지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원활한 조사를 위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된 전수조사단(2023년 노인일자리 참여자 95명)을 구성했고, 2인 1조로 방문조사를 진행한다.
사전 안내를 위해 우편 안내문이 발송되며 대상자 부재 시 향후 일정을 고지하고, 2차 방문할 예정으로, 방문을 거부할 경우 조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조사 내용은 실거주지 및 가구형태,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기초 설문으로 전수조사지가 구성됐으며, 조사 결과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선정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관련 문의사항은 시흥시청 노인복지과(031-428-000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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