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시흥시 배곧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어린이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성장 활동을 지원하고자 3월부터 배곧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추진하는 ‘어린이 건강증진사업’은 소아용 체성분 분석을 통해 어린이들의 성장표준곡선을 측정하고, 또래와 비교해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는지를 확인한 결과를 토대로 부모와 1대1 건강상담을 실시하고,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건강생활 실천 프로그램을제공해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에 큰 도움을 준다.
체성분 측정 후 상담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소아용 체성분측정을 처음 경험했는데 성장곡선과 체성분 분석을 통해 아이에게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알게 돼 그 부분을 좀 더 신경쓸 수 있어 좋다. 앞으로 아이의 성장 변화를 알기 위해 또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시는 24개월 미만 영유아 및 부모를 대상으로 ‘우리아이 놀이로 함께 키워요’라는 프로그램을 이달 20일부터 접수를 시작으로 4월 초부터 8주간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세부 교육 내용은 도구로 놀이하기, 부모가 기획하는 놀이, 감정오일 테라피 등으로 구성했다.
시흥시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 건강증진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유아기부터 올바른 건강생활 습관을 기르고, 평생 건강의 기틀을 다질 수 있기를 바란다. 배곧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어린이 건강증진사업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을 위한 소도구를 이용한 운동교실, 걷자! 배곧! 건강걷기 도전!,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므로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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