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주도로 개발된 86종의 지식재산권 출원작들이 전시되어, 기업에서도 관심 갖는 실용적 전시회로 자리매김
❚한국자동차연구원과 공동으로 국내 최초의 수소차 Tear down 전시도 함께 개최되어, 향후 미래자동차산업 분야에서 교육/연구개발 협력 확대를 통해 신성장산업 발전에 기여 및 교육경쟁력 강화 기대
경기과학기술대학교(총장 허남용)는 오는 11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교내에서<제10회 경기과학기술대학교 특허기술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그간 대학이 매년 개최해오던 산학협력 EXPO를 <특허기술박람회>로 확대한 것으로, 올해로 개편 4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학생과 기업들의 제품을 단순히 전시하는 것에 그쳤던 과거의 전시회와 달리, 이번 특허기술박람회는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지식재산으로 구체화하여 실제 기업활동에 적용 가능하도록 연계하였다는 점이 특징이다. 출품된 총 131점의 작품 중 86건이 지식재산권으로 출원된 상태이며, 전시회 당일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작 68점에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신성장산업분야의 산-학-연 공동협력현황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국내 자동차산업 선도적 연구기관인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수소차 Tear down 전시(분해 전시)를 통해 수소차의 성능과 주요부품 기능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국내 친환경자동차산업의 역량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이 경기과학기술대 미래전기자동차 재학생들과 협력하여 수소차를 분해, 수소저장장치나 연료전지시스템 등 수소차 핵심부품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대학 측에 따르면 한국자동차연구원과 미래자동차산업부문에서 기술인재 양성이나 공동연구 등 다양한 협력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며, 협력성과는 매년 특허기술박람회를 통해 전시될 것이라고 한다. 공학분야에서 뛰어난 강점을 보여왔던 경기과학기술대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미래자동차산업에서도 독보적 교육경쟁력을 갖춘 대학으로 입지를굳건히 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허남용 총장은 ‘우리대학은 일반공학분야에서 뛰어난 교육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핵심산업에 우수인재를 꾸준히 배출해, 산업계에서 우리대학 출신자들의 평이 매우 우수한 것이 사실’이라고 평한 뒤, ‘이제 우리는 더 나아가 대학과 연구소, 기업의활동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공동체적 협력시스템을 구축하여 미래신성장산업에서도탁월한 경쟁력 확보가 가능한 선도적 교육시스템을 갖춰나가고 있으며, 이번 박람회의 수소차 Tear down 전시를 계기로 이러한 노력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 밝혔다.
[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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