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지난 16일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관내 건축사와 관계 공무원 등 70여 명을 대상으로 ‘건축사 간담회’를 개최해 건축문화 발전을 도모하고, 건축 공사장의 안전사고 예방에 힘썼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건축안전센터 운영 업무협약식, ▲2022 시흥시건축문화제 결과보고, ▲2022 하반기 실무자 간담회 결과보고, ▲건축공사장 안전관리 및 건축사 건의사항 청취 등이 이뤄져 건축행정의 건실화를 목표로 한 민관 상호 소통의 자리가 마련됐다.
앞서 지난 9월 28일에 열린 하반기 실무자 간담회를 통해 오간 ‘건축허가 절차에 대한 문제점 및 개선 방안’을 함께 논의함으로써 신속한 인허가 처리방안 내용을 발표했다.
이성원 시흥지역 건축사회장은 “시흥시 건축행정은 타 시에 비해 신속한 업무 처리가 진행되고 있어 우수한 편”이라면서 “앞으로도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선진 건축행정을 이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건축사는 존경받는 전문직으로, 건축사의 생각이 세상을 바꾼다고 할 만큼 중요한 직무이다. 따라서 시흥시와 건축사회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선진적인 건축행정 구현을 위해 긴밀한 협조로 상생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연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