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지난 2일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2023~2027 시흥시 중장기 보육발전 계획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시흥시 중장기 보육발전 계획은 향후 5년간(2023~2027)의 시흥시의 보육정책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보육정책 종합계획이다. 지난 6월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계획 수립 중에 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시흥시 보육정책위원과 어린이집연합회, 부모모니터링단, 보육교직원 및 학부모 등 보육관계자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행기관의 용역 중간결과 보고와 더불어 참석자들의 개선 의견이 개진되며 자유토론이 진행됐다.
용역수행기관은 시흥시의 다양한 지역특성 및 보육현황을 분석하고, 보육실태조사 결과를 활용해 2023~2027년 시흥시의 보육정책 과제를 도출해 제안했으며, 자유토론을 통한 참석자들의 제안 의견을 적극 검토해 계획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양승학 시흥시 보육정책국장은 “시흥시는 양질의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보육정책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보육관계자들의 제안 의견을 적극 수렴해 중장기 보육발전계획이 실효성 있게 수립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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