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위원장 김선옥)가 10월 28일 마을교육 거점센터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김선옥 위원장을 비롯한 교육복지위원회 김수연 부위원장, 윤석경 위원과 마을교육 거점센터 ‘동(洞)네언니’, 관계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교육거점센터의 역할 및 성과 공유, 정책 제안 및 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마을교육 거점센터는 지난해 제정된 「시흥시 교육자치 지원 조례」에 근거해 같은해 운영을 시작한 마을과 학교 사이의 중간지원 조직으로, 학교의 마을교육을 지원하고 학교 밖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시흥시에는 마을교육 개발센터와 함께 북부, 중부, 남부 등 3개의 권역센터가 있으며 개발센터에서는 시흥교육 전반의 연구를 담당하고, 권역별 거점센터에서는 동네 교육자원 파악, 마을교육과정 기획 및 지원, 마을교사 역량 강화, 마을교육자치회 의제 관리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위원들을 비롯한 간담회 참석자들은 학교를 더 세심하게 지원하는 거점센터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했다. 또한 향후 시흥교육지원청과도 간담회를 마련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갖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김선옥 위원장은 “우리 시흥아이들만의 ‘시흥교육’을 위해 끊임없이 학습하고 학교와 소통하는 거점센터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흥교육을 함께 만들어갈 파트너인 시흥교육지원청과 학교의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내는 등 위원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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